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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시티 오브 드림스, 사망 사고 이후 건설 작업 중단

지난 금요일 발생한 사망 사고 이후 마카오 시티 오브 드림스의 신규 호텔 건설 현장에 대한 작업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이번 조치는 중국 본토 출신의 33세 건설 노동자가 건설 현장 30층에서 약 33피트 떨어진 곳에서 강철 빔에 맞아 사망한 사고 이후 마카오 노동국이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마카오 노동국은 성명을 통해 “노동 행정부는 다른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즉시 건설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시키고, 시공업체에 현재 산업 보건 및 안전 절차를 즉시 검토하고 상세한 조사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공식 성명은 10억 달러 규모의 호텔 타워 건설 작업이 노동국의 승인을 받아야만 재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이 과정에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라크 태생의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이 호텔 타워의 이름은 ‘모르페우스(Morpheus)’로 정해졌으며, 2018년 4월 개장할 예정이었다. 약 780개의 객실과 스위트룸, 복층 빌라, ‘스카이 빌라’를 갖출 계획이었다.

또한 고속 엘리베이터를 통해 방문객을 전망대로 이동시킬 예정이며, 전망대에서는 건물 내부의 대형 아트리움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망 사고는 마카오에서 최근 발생한 또 다른 카지노 관련 사고에 이어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SJM 홀딩스 리미티드가 건설 중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에서 한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카지노 운영업체의 전무이사 앤젤라 렁 온 케이(Angela Leung-on-K)는 주말에 2,000개 객실 규모의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건설 작업이 여전히 전면 중단된 상태라고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46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완공하기 위한 작업이 언제 재개될지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모르페우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이후 노동국은 마카오 전역의 건설 현장 74곳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0곳은 안전 조치가 개선될 때까지 일부 또는 전면적으로 폐쇄됐다.

미국 카지노 대기업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MGM Resorts International)의 현지 자회사인 MGM 차이나 홀딩스 리미티드는 월요일 31억 달러 규모의 MGM 코타이 개발 공사가 최근 진행된 점검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구체적으로 어떤 건설 현장이 점검 대상이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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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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