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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 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서 오는 6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할 수 있지만, 카지노 산업이 2019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하기까지는 최대 2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국제 투자은행 노무라증권(Nomura Securities Limited)의 주식거래 부문인 인스티넷(Instinet)의 분석이다. 마카오의 3월 총게임매출(GGR)은 전년 동월 대비 약 80% 급감한 6억5,831만 달러를 기록했다. Instinet의 애널리스트 Daniel Adam, Brian Dobson, Harry Curtis는 보고서를 통해 마카오가 2분기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서 회복을 시작하는 최초의 주요 카지노 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2020년 총게임매출은 전년 대비 약 8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석에 따르면 마카오 카지노의 총게임매출은 2020년 4분기에도 전년 대비 약 6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전체로는 약 65%의 감소폭을 기록한 뒤,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카지노 수익은 점차 회복돼 2019년 수준의 약 90%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국경 개방과 IVS 재개가 핵심 변수 Instinet은 이 같은 전망이 다음 달부터 마카오와 중국 본토 간 국경이 "완만하게" 재개방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본토 주민의 마카오 개별 방문을 허용하는 개인방문제도(IVS·Individual Visit Scheme)가 재개되고, 현재 양 지역을 오가는 방문객에게 적용되는 14일 의무 격리 조치가 신속하게 해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카지노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대중시장과 VIP 부문이 "아마도 가장 먼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국이 초기 단계에서는 대중시장의 카지노 이용을 크게 제한하는 "방문객 증가 제한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회복 가능성은 있지만 속도는 더딜 것 마카오 정부가 국경을 조만간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Instinet은 실제 정상화까지는 6~12개월 정도가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2020년 안에 카지노 산업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홍콩과 광둥성이 베이징의 국경 폐쇄 조치 이후 약 2주 만에 국경 통제를 완화한 사례를 언급하면서도, 3월 들어 가속화된 마카오 카지노 총게임매출 감소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의 2차 유행 가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또한 IVS가 재개되더라도 중국 본토와 마카오 간 이동은 안전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Instinet은 "회복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 그 속도는 느릴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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