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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 운영업체 MGM 차이나 홀딩스(MGM China Holdings Limited) 직원들이 비관리직 직원들에게 두 달치 급여에 해당하는 일회성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는 데 항의하며 일요일과 월요일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MGM 차이나는 미국 카지노 대기업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MGM Resorts International)**의 자회사다. 회사는 지난 2년 동안 자격을 갖춘 직원들에게 매년 **한 달치 급여에 해당하는 ‘재량적 보너스(discretionary bonus)’**를 지급해 왔다. 그러나 직원들이 올해 보너스를 두 달치 급여 수준으로 인상해 달라고 요구했음에도 회사는 지금까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약 2,000명 참가 주장 뉴 마카오 게임 노동자 단체 측은 《GGRAsia》에 월요일 시위에 약 2,0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위대는 당시 개장을 앞둔 MGM 코타이 통합 카지노 리조트를 행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지 경찰은 참가 인원을 약 730명으로 집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 하루 전인 일요일에는 MGM 차이나가 운영하는 MGM 마카오 인근의 MGM 이벤트 홀 밖에 시위대가 모여 회사 관계자에게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보너스 규모를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뉴 마카오 게임 노동자 단체의 레이먼 차오(Reiman Chao) 부대표는 자신의 단체가 지난주 MGM 차이나 직원들로부터 약 1,600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이들은 보너스 지급 조건을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명자 대부분이 카지노 게임 부문에서 근무하거나 보안, 시설관리, 식음료 부문의 일부 초급 직책에 종사하는 직원들이라고 설명했다. 차오 부대표는 또 자신이 만난 일부 MGM 차이나 직원들이 **“수년 동안 같은 직책에서 근무했음에도 임금 인상이나 승진을 받지 못했다”**며 추가적인 불만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추가 집단행동 가능성 차오 부대표는 MGM 차이나가 보너스 규모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자신의 단체가 추가적인 대응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카오 정부 **노동국(Labor Secretariat)**과도 만나 추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MGM 차이나는 향후 **“모든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직접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직원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위는 마카오 카지노 업계가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카지노 노동자들의 임금과 보너스, 승진 및 근무환경 개선 요구가 업계의 주요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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