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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개막과 동시에 1부 리그 체제를 유지하면서 수원 FC, 강원 FC, 수원 삼성은 좀처럼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산은 23경기에서 17승 2무 4패(승점 53)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개막과 동시에 6연승을 거둔 울산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에 연달아 패하며 주춤하고 있지만,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1)와는 여전히 승점 12점 차이가 납니다. 울산의 가장 큰 강점은 무서운 공격력입니다. 울산은 23경기에서 47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인 경기당 2골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특히 주민규와 바코는 각각 11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루빅스의 아들, 마틴 아담 등 외국인 선수들도 필요할 때 득점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2위 포항부터 9위 인천까지 중위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포항은 올 시즌을 앞두고 신진호가 인천으로 이적하고 주축 선수들이 번갈아 가며 부상을 당하는 등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새로 합류한 제카(5골 6어시스트)와 백성동(4골 7어시스트)이 빠르게 적응하고 있고 고영준(7골)이 그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습니다. 포항의 뒤를 이어 FC서울(37점 41점)과 전북 현대(37점 29점)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서울은 지난 3년 연속 순항하며 스플릿 B로 추락했습니다. 나상호(11골)가 팀 공격을 이끌면서 이한범, 김주성, 이태석 등 젊은 피들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순위를 잘 지키고 있습니다. 전북은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점차 제자리를 찾는 모습입니다. 특히 23경기에서 20골만 내주며 경기당 평균 1골을 내주지 않는 유일한 수비라는 점이 이번 시즌 전북의 강점입니다. 그러나 내부와 외부의 다수 의견은 페르테쿠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더 안정화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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