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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우리 시대의 '슈퍼리그'입니다. 수입과 지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시즌 약 66억 유로(9조 5,000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약 17억 유로(2조 5,600억 원)를 지출했습니다. 수익은 2위 분데스리가(독일)와 3위 프리메라리가(스페인)의 합계에 해당하며, 지출은 2위 리그보다 높습니다. 2021년에는 유럽의 주요 축구 클럽들이 조직되어 유럽 슈퍼리그라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말 그대로 '나만의 리그'를 바랐지만, 3일 만에 좌초하려는 열망은 잉글랜드에 계승되고 있습니다. 더 큰 자본과 다채로운 쇼로 무장한 프리미어리그가 12일(한국시간 오전 4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번리의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2023-2024시즌을 시작합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일상을 지배할 9개월간의 대장정을 지켜볼 핵심 포인트를 선정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왕조는 첫 4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현재 슈퍼리그 팀은 맨체스터 시티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2016년 이후 지난 7시즌 동안 5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구단의 오랜 숙원인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두 번째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맨체스터 시티 왕조를 선포했습니다. 펩 시티의 통치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 데이터 회사 옵타가 9일 발표한 슈퍼컴퓨터 예측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1만 개의 리그 시뮬레이션에서 90.2%의 확률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유럽 5대 리그 중 가장 높은 예측으로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우승 확률인 69.3%를 훨씬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시뮬레이션대로라면 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1부 리그 역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한 챔피언이 됩니다.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는 일카이 귄도간(바르셀로나)과 리야드 마레즈(알 아흘리)라는 두 명의 주축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오랜 기간 팀에 헌신해 온 충성심과는 거리가 멀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시스템은 좋은 편입니다. '스포트 TV'의 임형철 해설위원은 "공격의 엘링 홀란, 미드필더의 케빈 더 브루인, 수비의 후방 디아스 등 경쟁자에 없는 리그 최고의 핵심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왕조를 무너뜨릴 가장 유력한 도전자로 꼽히며, 대부분의 언론과 전문가들은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영국의 'BBC'는 리버풀의 2위와 아스널의 3위를, 미국의 'ESPN'은 아스널의 2위와 리버풀의 3위를 예측했습니다. 옵타 시뮬레이션에 따른 우승 확률도 맨체스터 시티에 가장 근접했습니다. 아스널은 4.1%, 리버풀은 3.6%입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수석 코치였던 미셸 아르테타 감독의 지휘 아래 역동적인 팀으로 거듭났고, 수년간 갈고 닦은 젊은 인재들로 19년 만에 처음으로 활약했습니다. 시종일관 선두를 지켰지만 지난 4월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막판 추월을 허용했지만 더 많은 것을 얻은 시즌이었습니다. 올여름에는 구단 최고 이적료를 받고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하는 것이 절실하기 때문에 회장직에 다시 도전할 예정입니다. 리버풀은 지난 6년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리그 우승(2019-20시즌)을 차지한 유일한 팀입니다. 지난 시즌 개막 전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양강 체제라는 말을 들었지만 선수 부상 등 불운으로 인해 5위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하지만 리그 마지막 11경기(7승 4패)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본연의 잠재력을 발휘했고,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드 강화에 힘썼다는 점에서 재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우승은 어렵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고 상위 4위 안에 드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에릭 텐하흐 신임 감독 체제에서 빠르게 팀의 색깔을 확립하며 3위를 달성했습니다. 임형철 위원은 "텐하흐 감독의 시스템이 훌륭하고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카세미루가 버티는 수비와 미드필드가 탄탄하다. 변수는 신인들의 적응 여부"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첼시에게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감독 3명을 교체하고 팀 강화에 8천억 원을 쏟아부은 결과는 리그 12위, 28년 만에 최악의 성적이었습니다. 할 일이 많았던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고 본격적으로 팀을 꾸리기 시작했습니다. 첼시의 4강 진입을 예측한 쿠팡플레이의 한준희 해설위원은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쓴 돈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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