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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ical support issues

좋을수록 좋지만, 현실은...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35)은 답답한 마음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코치진과 선수단은 각각 화요일과 첫 스프링캠프 장소인 호주 캔버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감독 부재로 모두가 당황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팀을 이끌 진갑용 수석코치는 "준비가 안 됐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나성범 감독은 "선수들도 몰랐기 때문에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간 그는 이제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1차 스프링캠프의 목표는 컨디션과 경기 감각을 조절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해 팀 전술을 펼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종 결정권자가 되는 감독은 없습니다. 비시즌 동안 체력을 키워온 선수들과 최근까지 전략 세미나를 통해 새 시즌 계획을 공유했던 코치들, 하지만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코치의 부재 속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길은 피할 수 없습니다.

선수와 코치 모두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캠프처럼 집중하고 시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경기력을 평가받아야 하는 선수들과 보완점을 검토하고 다음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선수들의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 코치들은 감독 부재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치게 됩니다. 특히 선수들을 도와야 하는 코치들은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큽니다.

하지만 기아도 이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심재학 감독은 당초 호주로 향하려던 일정을 취소하고 새 감독 선임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구단은 외부 영입뿐만 아니라 내부로 승격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전임 감독-코치 문제의 여파를 해결하기도 어렵지만 선수단이 팀을 안정시키는 데도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아차가 가능한 한 빨리 속도를 내더라도 결과는 지켜봐야 합니다.

감독 선임은 단순히 한 자리를 채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감독은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고 감독이 원하는 야구 방향과 팀에 따라 선수를 선발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아는 전임 감독 아래 2024시즌을 준비했습니다. 정재훈, 이동걸 코치를 팀 투수진 외부에서 영입한 지 불과 3개월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새 감독이 원하는 이른바 '디비전'을 구성하려면 시즌 준비는 원점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외부인 임명의 경우, 아무리 경험이 많은 리더라도 외부에서 바라보는 관점과 내부에서 보는 실제 확인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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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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