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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선수는 7일 저장성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인상 125kg, 용상 169kg으로 총 294kg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지난달 막 떨어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체급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박혜정 선수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한국 역도가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장미란 이후 13년 만입니다. 경기 후 박혜정은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금메달을 딸 줄은 몰랐다"며 "부담감이 많았지만, 금메달을 따기 위해 잘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박혜정 선수는 대회 전 한국 역도의 전설 장미란 선수를 만나 조언을 구했습니다. 장미란 선수가 최근 진천선수촌에 와서 저를 격려해줬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제 롤모델이 되어주셨어요. 저는 큰 영향을 받았어요."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가장 무거운 금메달을 놓고 벌어진 대결은 사실 박혜정과 손영희(30·부산시체육회)의 2파전이었습니다. 박혜정은 용상 3회전에서 선배 손영희가 들지 못한 169㎏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혜정은 경기를 돌아보며 "선수들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아요. 각자 경기에 집중했죠"라고 말했습니다. 현역 최고의 역도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리원(중국)이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박혜정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금메달을 놓고 (손)영희와 싸워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부담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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