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SupportTechnical support issues |
||
프레지던츠컵 첫날 미국 팀에게 5전 전승을 거둔 세계연합 팀은 둘째 날 5전 전승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미국 대표팀은 월요일(한국 시간) 캐나다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열린 포섬(한 팀의 두 선수가 번갈아 공을 치는 경기) 경기에서 5점을 쓸어담아 5-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날 첫 경기를 시작으로 미국 대표팀 임성재와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미국의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를 7홀 차로 꺾었습니다. 이는 프레지던츠컵 역사상 최다 홀 승리 타이 기록이며, 2011년 호주의 최경주와 아담 스콧이 타이거 우즈와 스티브 스트리커를 상대로 12홀 차 승리를 거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날 첫 홀부터 리드를 잡은 임성재와 마쓰야마는 6번 홀부터 7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12번 홀에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캐나다의 아담 스콧-테일러 펜드리스가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와 사히스 시갈라를 5홀 차이로 꺾었습니다. 호주의 제이슨 데이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하우트가 미국의 맥스 호마-브라이언 하먼을 1홀 차이로 꺾었습니다. 캐나다 듀오 코리 코너스-맥켄지 휴즈는 미국의 윈덤 클락-토니 피나우에서 5홀을 남기고 6홀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날 마지막 경기는 김시우와 안병훈, 그리고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와 러셀 헨리의 대결이었습니다. 두 팀은 12번 홀까지 팽팽하게 맞섰고, 김시우는 13번 홀(파3)에서 티샷을 88센티미터로 올려 1홀 차로 앞서 나갔습니다. 김시우는 18번 홀(파4)에서 4.7미터 파 퍼트를 추가해 마지막까지 1홀 차 리드를 유지하며 미국 팀의 연승 행진을 완성했습니다. 그는 "무조건 이걸 넣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2017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한 김 감독은 2022년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 선수 중 최고 기록(3승 1패)을 세웠고, 다가오는 대회 단장 추천 선수로 팀에 합류했습니다. 미국 팀이 포섬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입니다. 1승 1무 12패로 미국 팀보다 절대 열세인 미국 팀이 단 한 번의 이벤트에서 우승한 것은 2003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어제는 확실히 힘든 날이었습니다. 스코어보드가 끔찍했습니다. 우리 모두 자존심을 위해 뛰었습니다."라고 아담 스콧은 말했습니다. "어제 접전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았고, 그렇다고 해서 낙담하지는 않았습니다." 첫날 포볼 경기 5경기 중 4경기(각 팀에서 2명의 선수가 자신의 공을 가지고 뛰며 홀별 경기력이 더 좋아진 것을 반영했습니다. 캐나다 관중들이 다소 차분했던 전날과 달리, 세계연합 대표팀을 위해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세계연합 대표팀의 마이크 위어(캐나다) 단장은 "몬트리올 주민의 절반이 오늘 하루 쉬었습니다. 어제보다 관중 수가 많았고 첫 홀에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환상적이었어요." 캐나다의 매켄지 휴즈는 "관객들이 정말 우리를 끌어당겼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김주형은 치어리더 역할을 자청했다. 전날 김주형은 "유엔 대표팀의 홈 경기였는데 너무 조용했다. 관중들이 더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 골프닷컴은 "김주형은 작은 제스처 하나로 프레지던츠컵의 역사적인 반격에 불을 붙였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주형은 팬들을 가리키며 'I-N-T(국제유엔 대표팀)!'라고 외쳤고, 관중석에 있던 팬들도 따라 외쳤다. "김주형이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고 소리치자 관중들도 손을 흔들고 소리쳤다"고 전했다.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도 "김주형은 1번 홀 티박스에 일찍 나와 모자와 수건을 던지며 관중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전했다 김주형은 "둘째 날 경기를 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을 때 '팀원들이 나가서 에너지를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목표가 있었다. 누구보다 먼저 1번 홀 티박스에 가서 관중들이 우리 팀원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 승리에 관객들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모멘텀과 에너지를 줬다"고 덧붙였다. 팀 USA 토니 피나우는 "어제와 오늘 1번 홀에서 티샷을 했을 때 (관객들의) 소리와 에너지가 밤낮없이 컸다"고 말했다 |
Powered by FogBugz